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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겨울이 괴롭다.카테고리 없음 2015. 1. 8. 17:38
요즘 연일 한파가 이어지고 있고 중간중간에 날이 좀 풀리긴 하지만 포근해지면 또 어김없이 황사가 찾아오고 참 괴로운 날씨다.
근데 겨울만 되면 나를 괴롭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강력한(?) 정전기이다. 이렇게 한파가 닥치면 날이 건조해져서 더더욱 정전기가 잘 일어나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ㅠ.ㅠ
그래서 평소에 손을 씻고 나면 로션도 철저하하게 발라주고, 웬만하면 속옷부터 겉옷까지 면옷으로 입는데도, 피부가 건조해서 그런지 정말 정전기가 잘 일어난다.
사람들과 악수할 때도, 쇠로 된 문을 열 때도, 우리 아이를 만질 때도 나만 깜짝깜짝 놀라는 것이다. 평소에 샤워를 하고 나면 샤워로션을 잘 안 바르는편인데, 올 겨울부터는 로션도 발라주지만 큰 도움은 안 되는 것같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클립을 옷 끝에 달면 좀 괜찮다던데 오늘 문방구에서 구입해서 한번 달고 다녀봐야겠다. 근데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보면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