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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택배회사 CJ대한통운 실망..카테고리 없음 2015. 11. 6. 09:58
얼마 전에 인터네쇼핑몰에서 화장지 2팩을 주문하는 글을 올렸어요. 오프라인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해서 망설임 없이 주문했지요. 근데 보통 택배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주문하고 물건이 발송되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그 다음날 도착하는데, 글쎄 이번에는 무려 3일이나 걸리네요.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CJ대한통운에서 말이죠. 택배추적을 해보니까 서울에서 출발한 물건이 청원HUB(아마도 대한통운 택배물류센터..)에 도착하더니 무려 이틀이나 쉬었다가 오네요. 덩치가 커서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 헐~ 그래도 이번 주가 가기 전에 도착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우리나라 택배사들이 가격을 후려치면서 출혈 경쟁을 하는 통에 서비스 질이 떨어지고 이렇게 명절도 아닌 멀쩡한 평일에 이틀이나 물건이 지연되는 건 영 아니라고 보네요. 택배비를 좀 올리더라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고생하는 기사님들 처우 개선도 좀 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