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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만 잡으면 돌변하는 사람카테고리 없음 2016. 1. 5. 15:04
평소에 점잖은 사람도 운전대만 잡으면 성격이 과격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죠?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평소엔 말도 별로 없는 데다가 성격도 부드러운 편인데 말이죠. 왜 그럴까요?
그 분이 운전하는 차에 아주 가끔씩 탈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제 마음이 상당히 불안해집니다. 그래서 평소에 뒷좌석에 앉을 때는 잘 안 매던 안전벨트도 꼭꼭 챙겨매게 되더라구요. 혹시나?? 하는 심정때문이죠.
앞차가 조금만 느리게 가도 경적을 빵빵 울리고, 또 한 차로가 막히면 바로 다른 차로로 차선 변경을 해대며 요리조리 곡예운전을 하니까 같이 타고 가는 사람들도 불안해질 수밖에요.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 그런지... 우리나라 사람들 운전대만 잡으면 조급해지는 나쁜 습관 어떻게 좀 고칠 수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