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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일을 대비해서 심폐소생술 정도는 익혀두세요
    카테고리 없음 2016. 1. 7. 15:39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겨울 날씨가 시작된 것 같아요. 서울도 아침에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출근길 귀를 얼얼하게 만드네요. 그런데 이렇게 기온이 내려갈 때 조심해야하는 분들이 바로 어르신들이죠.

     

    따듯한 실내에 있다가 갑자기 추운 실외 기온에 노출되면 뇌혈관과 심혈관 등이 수축되면서 응급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아주 많지요. 특히 심근경색 등으로 갑자기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경우 4~6분 후에는 뇌손상이 급격히 진행 되는 만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즉시 응급조치를 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6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통해서 응급조치를 해주면 생존율을 3배까지 높일 수 있으므로 아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죠. 따라서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심폐소생술 정도는 반드시 익혀서 가정이나 야외에서 가족 또는 이웃이 심장마비 등으로 쓰러졌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줄 알아야합니다.

     

     

    심폐소생술 방법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1. 먼저 쓰러진 사람이 심정지 상태인지 호흡을 확인한다.

    2.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직접 119에 신고하여 응급요원을 부른다.

    3. 환자를 반듯이 눕힌 다음 양손 깍지를 끼고 손꿈치로 가슴 중앙을 압박한다.(분당 100~120회 속도와 5~6cm 깊이로 강하게 총 30회 시행) 이때 명치를 피하고 손가락 끝이 몸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4.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든 다음(기도 확보) 인공호흡을 실시한다.(초당 1회, 총 2회 실시)

    5.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병행한다.(가슴압박 30회 ↔ 인공호흡 2회)

     

    갑자기 누가 자기 옆에서 쓰러졌을 때 당황하지 말고 순서대로 침착하게 대응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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