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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폰(3G, 4G LTE), WIFI, 블루투스 송신출력 비교
    카테고리 없음 2017. 8. 21. 19:38

    우리나라 이동전화 가입자수가 6천만 명이 넘었다고 하죠? 남한 인구가 5300만 명 가량 되는 것으로 아는데, 이동통신 가입자수가 더 많은 것을 보면 한 명이 두 개 이상의 회선을 쓰는 분들이 꽤 되나 봅니다. 저도 과거에 휴대폰 새 모델로 바꾼다고 회선 두 개를 몇 달 동안 쓴 적도 있으니.. ^^; 물론 단통법 이후로는 보조금이 너무 적어서 그런 방법을 거의 못 쓰고... 꺼이 ㅠ

     

    근데 예전부터 휴대폰의 전자파가 건강에 안 좋으니 몸 가까이에서 자주 쓰지마라는 말이 많이 많았죠. 물론 과학적으로 휴대폰 전자파 유해성 여부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 건 없겠죠?

     

    특히 요즘 대다수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이동통신 기지국과 주고받는 신호 뿐만 아니라, 무선랜(WLAN, WIFI), 블루투스(Bluetooth)가 사용하는 신호까지 있어서 더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이들 다른 종류의 무선 통신 수단이 실제로 전파를 송신할 때 어느 정도의 출력을 사용하는지 비교해본다면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줄 수도 있고 평소 나쁜(?) 습관도 바꿔줄 수 있다고 보여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위 자료는 국내 모 전자회사에서 출시한 모 스마트폰 모델의 사용매뉴얼에 표시된 각 통신 방법별 송신출력입니다. 보통 신호를 주고 받는 두 기기 간의 거리가 멀수록 송신출력이 올라가기 마련이므로 당연히 휴대폰 주신호인 3G, 또는 4G LTE의 출력이 높을수밖에 없는데요. 실제로도 차이가 꽤 났습니다.

     

    위 표에서 출력이 큰 순서대로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WCDMA(3G) : 251.19mW

    - 4G LTE(BAND 3 기준) : 223.87mW

    - 무선랜(WLAN, wifi) : 10mW

    - 블루투스 : 0.18mW

     

    즉, 상대적인 강도로 보면 3G와 4G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며, 무선랜은 3G 대비 약 1/25 수준, 블루투스는 무선랜 대비 약 1/55 수준이네요.

     

    블루투스는 보통 헤드셋 형태로 하루종일 머리에 쓰고 일하는 분들도 많은데 송신 출력이 무척 낮다는 걸 알 수 있네요. 그리고 요즘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를 쓰면서 집에서도 와이파이 대신 그냥 LTE데이터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위 수치를 보자면 가급적 집에서는 무선공유기에 연결해서 인터넷을 쓰는 게 좋겠죠? 그리고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면 당근 블루투스가 나을텐데 그런 경우는 거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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